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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재단 복지 실무자 ‘사례관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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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5.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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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양성 통한 복지사업 질적 향상 도모 위해
삼육재단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삼육대 제2과학관 세미나실과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삼육재단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삼육대 제2과학관 세미나실과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재단 및 교단 산하 복지관과 유관 시설 종사자,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사회복지 인력양성을 통한 삼육재단 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노혜련 교수와 강미경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 관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점관점’이란 1989년 사회복지학계에 처음 알려진 이후 문제와 병리에 초점을 두는 사회복지 실천이 어떻게 사회복지 가치와 불일치하고, 실천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초래하는지 설명하면서 대안으로 제시된 이론.    

노혜련 교수는 ‘강점관점 실천과 해결중심 접근’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의 원리와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강점관점 실천은 패러다임의 전환 즉 이용자, 실천지식의 특성과 실천과정에 대한 시각이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하고 “강점관점 실천은 사회복지실천이 강점관점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과 원칙을 설득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사회복지학계와 실천현자으이 혁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를 실천하려면 기존의 문제 중심, 전문가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강점과 해결중심, 이용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것은 전통적인 접근에서처럼 사례관리자가 운전대를 잡고 이용자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삶의 변화를 정하고 그것을 향해 운전해 나갈 수 있게 돕는 실천의 전환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강미경 교수는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강점’에 대해 “사람들이 자신, 타인 그리고 그들의 삶 속에서 노력했던 쟁점과 상황 속에서 알게 된 것들, 개인적 자질, 특징, 장점 혹은 사람들이 자기 경험을 통해 세상에 대해 얻게 된 지적, 교육적 지식 및 개인적 재능, 강점의 자원이 될 수 있는 개인적, 문화적 이야기, 사람들이 역경을 극복하면서 얻게 되는 자부심”이라고 정의했다.

강 교수는 “종결과 평가 시에는 목표 달성 수준을 확인하고, 종결준비(평가, 평가를 기초로 한 미래의 해결 방안 수립 등), 지금까지 협력과 변화 노력 과정 점검, 성과 공유, 최선의 종결 시점 탐색, 사후관리 계획, 기존의 평가 방식의 한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ews_6506_file2_v.png참가자들은 제시되는 각각의 다양한 예시를 토론하며, 복지현장에서 어떻게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것인지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사례관리자는 사례관리의 목표를 분명히 알아야 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나타내며 “전문지식 습득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육재단 산하 복지기관 실무담당자들이 만나 교류를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삼육재단은 앞으로 지역에서의 복지기관 서비스 향상 및 통합연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맞춤형 워크숍을 정례화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실정과 주민 욕구에 부응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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