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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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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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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 올해도 ‘휴먼퍼스트’ 정신으로 달린다
동대문복지관은 올 한 해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지난 2000년 개관이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쁨 충만한 삶을 위해 '휴먼퍼스트(Human First)' 비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온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올 한 해도 새로운 복지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동대문복지관은 우선 청소년 양성평등 가치관 확산 및 동대문구 저출산 문제해소를 위한 대학생 전문자원봉사연극단 조직사업을 펼친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07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20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조사대상 156개국 가운데 0.96명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출산율.

동대문복지관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앞으로 성인이 되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야 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해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연극단을 조직해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시작한다. 저소득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학습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동대문복지관은 경제적 지원은 물론, 학습지원과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방황하지 않고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새터민 초기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에는 현재 100여명의 새터민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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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은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주민과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할 수 있었다.

작년 6월 제1회 동대문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체험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모금활동과 홍보를 통해 준비해 온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를 개소하여 마음의 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마음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소한 동대문푸드마켓은 식품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곳은 1,424명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1회, 4가지 품목의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운영모습이 SBS와 TBS 교통방송 등 대중매체에 소개되어 푸드마켓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문승배 관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는 나눔과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기가 나눔의 기적을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동대문복지관은 여러분의 사랑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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