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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바이오 특허기술로 수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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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08.1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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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면역기능, 암 예방 효과 뛰어난 ‘맞춤형 유산균’ 특허 개발
삼육대가 바이오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기자 이재호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신규 유산균 ’과 ‘다이어트 패치’ 등 바이오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산균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미국 등 해외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1개의 캡슐 안에 면역기능, 식중독 및 대장암 예방, 항균효과가 복합 작용하는 ‘맞춤형 유산균 제제’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로써 내년 초 이들 제품이 생산되면 ‘맛’에 의존해 온 국내 유산균 시장에 바이러스 예방 및 세균을 억제하는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 유산균 시대를 열게 됐다.

특허청 산하 발명진흥회의 기술평가를 통해 3억4260만원의 가치평가를 받은 ‘신규 유산균’ 특허기술은 특히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TNF(암세포 억제인자)와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vancomycin)' 내성균을 억제하는 유산균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제품이 건강음료 제품 등으로 상용화되면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는 결핵환자 들이 가지는 장 질환 치료는 물론, 항생제 내성균에 의해 유발되는 각종 감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와 고병원성 조류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 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신규 유산균 개발도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산학협력단측은 밝혔다.

내년 수출실적 400만 달러 목표 - 중국정부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추진
News_4012_file2_v.png하남주 교수(약학과)는 “대체 유산균을 개발하던 중 채식을 하는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 면역기능이 탁월한 균을 분리하게 됐다”며 “신규 유산균을 첨가한 빵, 우유 등 식품부터 가축사료에 이르기까지,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바이러스 질환과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집단식중독을 예방하는 제품 생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다이어트 패치 제조방법’과 ‘천연화장품 제조방법’ 기술도 특허와 노하우를 획득한 상태여서 기술지주회사 ‘SU홀딩스’의 자회사(SU 건강케어, SU natural)를 통해 이들 건강보조식품, 미용용품 및 천연물 가공 생활용품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중 천연소재 다이어트패치 기술은 국내 화장품 전문기업 K사를 통해 러시아에 연간 200만 달러 수준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장 천성수 교수는 “러시아 수출과 더불어 중국의 비만 및 건강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신과기술교류센터’와 구체적인 수출 품목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향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유산균 시장과 중동, 남미 등 비만시장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U홀딩스는 자회사 ‘SU natural’, ‘SU 건강케어’를 통해 내년 수출 400만 달러 등 8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까지 ‘SU e-Biz', 'SU e-실버’ ‘SU agriculture' 등 3개 자회사를 추가 설립해 10년 이내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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