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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르심에 응하다’...호남 목사안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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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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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우리교회 김행기 목사 등 5명 안수목사로 구별
호남합회(합회장 이학봉)는 2일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올 목사안수예배를 열고 목양일로에 투신한 주의 종들을 안수목사로 구별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첨단우리교회 김행기 목사, 석교교회 문병운 목사, 세포중앙교회 박세환 목사, 여수요양병원교회 이경철 목사, 순창교회 이준호 목사 등이 성령의 기름 부음을 입고 안수목사의 직능과 권한을 부여받았다.  

합회장 이학봉 목사는 이날 느헤미야 13장 29~31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절망과 패배의 암울함 속에서도 백성들에게 희망과 찬양의 기쁨을 선사했던 느헤미야의 생애를 조명하며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약한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 선한 섭리가 역사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 합회장은 “여러분 생애의 앞길에 교회를 목양하는 일 외에 더 중요하고 큰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성결의 사역과 비전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형통하게 하고 흥왕케 하는 신임 안수목사들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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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합회장은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을 통해 교회가 회복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지기를 희망한다”면서 “‘내 하나님이여, 나로 인하여 그들이 복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느헤미야의 기도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호남합회뿐 아니라 전세계 재림교회의 안수목사 대열에 합류한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앞으로 재림교회 28개 교리를 신봉하고 그 책임을 수행하는데 모본을 보이는 성실한 목자들로 살아가라”고 권면했다.

총무부장 고갑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호남 지역 30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같이해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안수목사의 직분을 수행하게 된 신임 안수목사들을 축하했다. 헷세드중창단은 십자가의 의미를 덧입고, 숭고한 사명을 되새긴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특별찬양을 선사했다.

앞서 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목사 안수 시문회에서는 ‘말씀연구’ ‘조직, 질서’ ‘기도생활’ ‘설교, 방문’ ‘전도활동’ ‘행정, 경제’ ‘가정생활’ ‘목회윤리’ ‘사모의 사명’ 등 각 분야별 시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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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김행기 목사
생년월일: 1965년 3월 11일
시무교회: 광주중앙 - 첨단우리
가족관계: 김미정 사모와의 사이에 수나, 지수

문병운 목사
생년월일: 1974년 5월 18일
시무교회: 영암 - 요양병원 - 해남 - 석교
가족관계: 김은정 사모

박세환 목사
생년월일: 1977년 1월 7일
시무교회: 군산서부 - 세포중앙
가족관계: 조경희 사모와의 사이에 혜린, 지훈

이경철 목사
생년월일: 1975년 6월 27일
시무교회: 동광양 - 병원 - 빛고을 - 요양병원
가족관계: 서인선 사모와의 사이에 상민, 수민

이준호 목사
생년월일: 1969년 8월 11일
시무교회: 삼례 - 소포 - 순창
가족관계: 신미정 사모와의 사이에 도현, 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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