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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회,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 애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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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4.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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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희생자 없어 ... 별도 추모집회 열고 유가족 위로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으로 전 세계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재림교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전 세계인이 충격과 경악에 빠진 가운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조의를 표했다.

북미지회장 돈 슈나이더 목사는 사건발생 직후 “북아메리카 재림교회는 국가와 블랙버그, 그리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버지니아공대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참사에 애도의 뜻을 밝힌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참사를 당한 33명의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들 그리고 범인의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그들의 고통을 같이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19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재림교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미지회 홈페이지는 “버지니아공대에는 제이슨 딘, 제시카 맥네일슨, 스티븐 토마스 등 학생과 커뮤니케이션학과 강사인 돈 우드 교수,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회계정보처리학과 교수인 리네트우드 등 약 200명의 재림교인 학생과 관계자들이 다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학과에 재학 중인 제시카 양은 사건발생 당일 참사가 일어난 노리스홀(공학관)에서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녀의 교수가 전날 밤 갑자기 수업을 취소해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버지니아공대 재림교인학생회(회장 실비아 그로브)’는 참극이 빚어진 뒤 추모집회를 갖고, 17일 오후 1시부터 교내 연못 근처의 전망대에 모여 기도의 시간을 열었다.

버지니아공대 인근에 위치한 레드포드교회의 다니엘 목사가 주도한 이 모임에는 현지 교인과 학생들도 자리를 같이했으며, 참석자들은 “뜻하지 않은 참사에 지구촌 한가족으로서 형언할 수 없는 비통한 슬픔을 느낀다”면서 “오늘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세계교회에 호소했다.

이밖에 리뷰앤헤럴드사는 호프TV와 함께 이번 총기 난사사건으로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는 희생자 가족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출판물을 긴급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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