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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말라위 김갑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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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9.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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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 자금과 예언의 신이 필요합니다” 간절한 호소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복음을 전하는 김갑숙 선교사는 “교회개척 자금과 예언의 신이 필요하다”며 간절히 호소했다.
이곳 말라위는 선교역사 120년이 되어갑니다. 영국의 지배 아래 오랜 세월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구의 85%는 교회를 다니든, 그렇지 않든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재림교인으로 등록된 인원도 49만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재림교인이라고 자처하면서도 뿌리 깊은 미신적 전통과 가난으로 교인들의 영적 깊이가 매우 낮습니다. 특히 60~70%가 극빈자인 시골지역에서는 성경과 찬미가를 가진 사람이 매우 드물고 예언의 신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저는 4년 전 이곳 말라위 네노에서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을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헌신적인 청년이 많았습니다. 잘 훈련받은 1~2기 선교사들은 선교지 경험이 끝난 뒤에도 평생 선교사로 각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3기 선교사들을 8개월에 걸쳐 훈련 중입니다. 식비 등 오랜 기간 훈련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자급선교 기술 일환으로 실시하는 농사 기술 교육 등 현실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곳저곳에서 교회건축에 대한 요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중 말라위연합회 산하 중부말라위합회 살리마 지역의 구석진 시골마을인 낭고고다 살리마(Nangogoda Salima)에는 소수의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1기 선교사 부부가 개척한 교회입니다.

이들은 10개월의 선교지 체험을 마친 후 2019년 말부터 고향인 낭고고다 살리마에 돌아가 평생 선교사로 헌신적으로 봉사했습니다. 집집방문을 하며 환자를 돌보고, 성경을 가르쳐 침례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너무 멀어 가정교회로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나무 밑에서 예배를 드리다 지금은 짚으로 지붕을 덮은 곳에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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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신자가 개종한 지 얼마 안 된 초신자인데다 매우 가난해 교회 건축은 엄무도 내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말라위 중합회에 요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내년에 보자”는 말뿐이었습니다. 늘어나는 신자들을 감당하기 위해 선교사 파송을 요청해 이번 3기 선교사들을 파송할 예정입니다.

이 헌신한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뿐 아니라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그리스도의 충성스런 제자가 되고, 주변 이웃에게 또다시 복음을 전하게 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훈련을 위해서는 예언의 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중 초신자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정로의 계단>입니다. 이 책은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13가지 단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너무 가난해 책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예언의 신을 읽고 진리 위에 굳게 서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에서는 3기 훈련생 19명이 열심히 훈련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몸 바쳐 헌신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들에게도 전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News_10770_file5_v.png낭고고다 살리마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300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가을낙엽처럼 뿌릴 <정로의 계단> 1만 권이 필요합니다. <정로의 계단>은 그 어떤 책보다 신앙의 길을 소개하는데 적합합니다. <정로의 계단> 1만 권은 이곳 말라위에서 죽어가는 1만 명의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세상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복음이 없어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 일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십시일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말라위 선교보고 동영상 https://youtu.be/665qAUqR_mQ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프로젝트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프로젝트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 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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