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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가정봉사부, ‘마음 알아가는 감정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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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6.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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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놀이방법도 제시 ... 동영상 강습자료 제작 배포
서중한합회 가정봉사부는 ‘마음을 알아가는 감정카드’를 개발하고 보급 중이다.
서중한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전영숙)가 ‘마음을 알아가는 감정카드’를 개발하고 절찬 보급한다.

지난달 출시한 이 카드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했다. 9가지 다양한 놀이방법을 제시하고, 감정에 대한 풍부한 예시를 보여주는 점이 특징. 각각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신앙적 방법으로 코칭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를 잘 조절하며, 긍정적 감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 상담심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감수와 검토를 받아 신뢰도 및 타당도를 높였다. 이처럼 일선 사역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상담 도구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주로 외부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받아 현장에 적용해왔다.  

개발자 전영숙 부장은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마음도 잘 표현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누군가 그런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공감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이에 어려운 순간에도 자기 마음에 일렁이는 감정을 분별하고, 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단상담에 맞춰 만들었지만, 상담자의 규모와 집단의 성격에 관계없이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가정에서는 자녀와 긍정적인 감정교류를 나누고, 부부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교회에서는 어린이반이나 학생반, 청년반의 보드게임용으로 가능하다. 학교에서도 감정코칭 및 인성교육 자료로 쓸 수 있다. 제자훈련 혹은 소그룹에서 사용하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학습능력이 향상하고,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감정 조절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래관계는 물론 부모 및 가족과의 관계형성도 긍정적이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적응력이 우수하다는 보고도 있다.

서중한 가정봉사부는 ‘2020 사관학교’에 참석한 어린이교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으로 카드 보급과 함께 효율적 활용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정코칭과 관련한 15분 분량의 동영상자료를 제작해 일선에 제공할 예정이며, 자격증 과정 개설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한 워크숍이 필요한 교회와 단체는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 문의는 ☎ 02-3399-4061 / 3399-4042. 가격은 1만5000원.
#서중한합회가정봉사부 #마음을알아가는감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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