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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예배 모델 ‘국제 어린이교회’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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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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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링크’ 실현 ... 19일 지회 강당서 개회
양육과 선교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정규적인 어린이예배를 전국 교회에 제공하여 어린이예배를 통한 신앙부흥과 개혁운동을 일으키고, 대총회의 어린이 지도방안인 ‘그레이스 링크’를 실현하기 위해 문을 여는 국제 어린이교회의 방송설비 모습.
어린이들 스스로가 운영하는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의 교회’가 문을 연다.
서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안상준)는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의 도움을 얻어 오는 19일(토) 경기도 일산 북아태지회 강당에 ‘국제 어린이교회(www.gracelink-icc.com)’라는 전례없던 독특한 형태의 교회를 시작한다. 일산교회와 일산국제교회도 협력한 이 교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접목형 실험교회. 축적된 자료는 전면 공개, 활용된다.

양육과 선교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정규적인 어린이예배를 전국 교회에 제공하여 어린이예배를 통한 신앙부흥과 개혁운동을 일으키고, 대총회의 어린이 지도방안인 ‘그레이스 링크’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이 교회는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진행되며, 매주 안식일예배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또 예배실황은 물론 설교 원문, 설교 관련 동영상 자료 및 음악 자료, 연극, 드라마 각본 등 예배 관련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토털 서비스한다. 합회는 매주 제공된 어린이예배를 비디오와 CD로 제작하여 지역교회에 보급, 어린이예배 준비와 실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북아태지회 어린이부(부장 신동희)는 국제 어린이교회가 한국은 물론 북아태지회내 모든 어린이예배의 모델이 되게 하겠다는 포부다. 지회는 또 영어를 매체로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교단 안의 모든 학원교회들과 지역교회들에게 영어 어린이예배의 샘플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역량을 가진 교단의 미래 지도자를 육성한다는 각오다. 지회는 내년에 일본과 홍콩에도 동일한 국제 어린이교회를 설립하는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국제 어린이교회는 어린이들이 방송, 송출, 음악, 순서진행, 안내 등 교회 운영 전반에 걸친 모든 부분을 스스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실제로 현재까지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영상, 음향, 음악, 조명 등 관련 분야에서 스텝으로 활동하며 전문인력으로서의 실무감각을 익혔으며, 지난 12일(토)에는 시험방송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중한합회는 국제 어린이교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어린이 설교가를 양성하고, 리코더, 오카리나, 핸드벨, 하모니카, 플룻 앙상블 등 미디 오케스트레이션팀과 오케스트라 등 어린이 음악전문사역자들을 양성해 나간다는 중장기 플랜을 세웠다. 또 촬영, 조명, 음향, 영상편집, 자막, 에니메이션, 극본, 리포터 등 방송 전역에 필요한 어린이 영상선교사역자를 양육하고, 연극부와 홍보부 등 어린이 봉사전문사역자들을 양성,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 어린이교회는 교사들이나 어른들이 모든 제반여건을 충분히 준비해 주고, 아이들은 예배만 드리거나, 그 혜택을 누리고 돌아가는 일반 개신교회의 대형화된 어린이교회와 큰 차이를 보인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을 극대화 시켜 그들의 달란트를 하나님을 위해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동기를 부여 한다는 것.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인드로 준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함으로써 교회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갖도록 하겠다는 마음이다.

이러한 합회의 계획이 일선과 협력되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안식일학교와 분교 등 어린이예배 전반에 걸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및 전문화된 서비스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5일 수업제를 대비한 어린이 문화사역교회로서의 역할과 기능도 충분하게 소화하며, 뿌리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 어린이교회의 예배는 금요일에는 ‘그레이스 링크’ 프로그램이 주축으로 진행되며, 안식일에는 찬양과 간증, 어린이설교가 제공된다. 또 우선 1차적으로 일산교회와 일산국제교회에 출석하는 재림교인 초등학생을 지원대상으로 했으며, 인원이 많아지면 보다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과 앞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성공 운영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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