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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림군인 크림케위크, 집총거부로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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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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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림신앙 받아들이고 비무장요원 복무 희망하다
美 해병대 소속의 크림캐위크 상병이 집총거부 의사를 밝히고, 군사법원으로부터 7개월 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기자 ANN
美 해병대 소속의 조엘 데이비드 크림캐위크 상병이 최근 집총거부 의사를 밝히고, 군사법원으로부터 7개월 형의 실형선고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크림캐위크 상병은 지난해 여름 재림신앙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군복무를 하되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는 행위나 무기소지에 관한 명령은 거부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아래 상관에게 무기를 들지 않는 비무장 업무를 요청했으나, 상관이 이를 거절함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됐다.

이 때문에 크림캐위크 상병은 명령불복종으로 수감과 동시에 일등병으로 강등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현장에 있던 스텐바켄 목사와 타이널 변호사는 “크림캐위크 사병을 감옥에 보내는 판결은 절대로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첼 타이널 변호사는 “해병대는 사병들이 전쟁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재판의 오심을 범했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해병대가 이 상황을 잘 파악하여 심사숙고해 즉시 형량을 줄여줄 것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미 재림군인 목사이자 군목으로 활동했던 리차드 오 스텐바켄 목사는 “36년 동안 이러한 군대 문제들을 다루고 지켜보았지만 이번 재판이 가장 가혹한 판결이었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잭슨빌 지역의 재림교회와 성도들은 “크림캐위크의 부인과 3살 난 딸이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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