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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멕시코 청년들, 지역사회 봉사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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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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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 프로그램 일환 ‘수퍼 미션’으로
북멕시코 지역 재림청년들의 봉사활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미지역의 한 소식통은 최근 북멕시크 지역 재림청년들의 봉사 활동이 이 일대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650여명의 멕시코 재림청년들은 멕시코의 바자, 캘리포니아, 마잣란, 시날로아 등지에서 거리 청소, 공원 관리, 공공건물 페인트 칠, 어린이 놀이터 정비, 나무 심기, 해변 청소, 동물원에 먹이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수퍼 미션(Super Mission)’이라 불리는 북멕시코 지역의 복음전파 프로그램의 일환.

북멕시코합회 청소년부장인 루이스 A. 킹 목사는 “많은 시민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왜 이런 일을 하는지, 혹, 이러한 봉사가 유급 아르바이트인지, 아니면 누군가 억지로 시키는 일인지 등 적잖은 질문을 한다”며 “우리의 재림청년들은 이런 질문에 “봉사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대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킹 목사는 “이들의 모습에 지역사회는 매우 놀라워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이 활동에 참여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림청년들의 이 봉사활동은 교회의 전도프로그램인 ‘추수하고 거두기’에 근간을 두고 있는데, ‘추수하고 거두기’는 새롭게 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퍼 미션’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는 180여개 교회로 약 1,400여명의 구도자가 성경학교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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