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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 열고 발전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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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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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별 중점추진 사업 검토하고 새해 예산안 심의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한국연합회 임원들이 지회 부서장과 개별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북아태지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도 일산의 지회 본부에서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지회와 산하 연합회들이 전개해 온 선교현황을 되짚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대총회 부회장 파든 므완사 목사와 지회장 이재룡 목사를 비롯한 지회와 각 연합회별 위원들이 모인 이번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각 연합회별 중점추진 사업을 검토하고 새해 예산안이 심의됐다.

또 각 부서장과 연합회 임원들이 개별면담을 갖고 관련 사업의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전도위원회에서 대총회 부회장 므완사 목사는 ‘전도와 증거’라는 주제로 능력의 근원과 시간의 임박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일본에서 6년 동안 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PMM 1기 선교사 김광성 목사의 선교경험담과 2004년부터 한국에서 봉사하며 45명의 영어반을 200명이 넘는 영어교실로 성장시킨 1000명선교사 소니아 구만간 양의 간증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PMM 사역을 통해 무교지였던 대만의 싸리지역을 50여명의 교회로 확장시킨 나인수 목사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중화문화권 선교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선교와 홍보’를 주제로 단에 오른 대총회 홍보부장 레이 다브로스키 목사는 “교회가 여러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존재와 행위가 실제보다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홍보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해마다 각 지역의 교회개척 상황을 영상으로 보고하는 글로벌미션페스티벌에서는 한국연합회 등 소속 연합회와 몽골선교본부, 1000명선교사운동의 현황이 소개됐다. 올해는 특히 일본연합회의 남미출신 지역민교회, 한국연합회의 안산 이주민센터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회 행정위원들은 이번 기간 중 시조사 창사 100주년 기념식, PMM 8기 개척선교사 파송식, 한국 1000명선교사 1,000명 돌파기념예배 등에 참석하며 한국 교회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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