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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연례행정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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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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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림교회 현주소 재확인
올 한 해 한국교회의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연례행정위원회가 폐회했다. 이번 회의는 거의 모든 보고가 파워포인트 등 영상자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 25일(월) 개회한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8일(목) 오후 폐회했다. 위원들은 당초 이날 오전까지로 예정됐던 일정을 훌쩍 뛰어넘는 등 끝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날까지 연합회와 전국 5개 지방합회를 비롯, 각 기관 및 사업처, 부서별 보고를 검토한 행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가칭)강남합회 분리(안)’과 ‘실버타운 설립’에 대한 각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문서전도자 부양료 산정기간에 따른 보충 규정을 수정하고, 수학기간 부양료근무연한 인정 규정을 개정하는 등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지침안, 행사 및 보조금 지원 등 의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하며, 올 한 해 한국 재림교회 사업을 마무리 짓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율했다.

북아태지회와 연합회, 합회 및 각 기관별 대표 등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교회의 몸집은 자꾸 커지고 있는 반면 교인수와 침례자수, 교회조직은 둔화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선교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한국 재림교회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연례위는 또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배치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토의했다.

이번 연례위에서 보고된 한국 재림교회는 올 9월말 현재 모두 16만9,334명의 제적교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교인수는 올 연말쯤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60억원에 이르렀던 십일금은 금년 15%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 거의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선교회 활성화 방안의 적극 시행에도 불구하고 침례자수는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충청.호남 등 지방합회는 20%가 넘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방 선교사업에 획기적인 전도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 2000년까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교회조직도 한자리수로 내려가고 있어 교회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시종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계속된 연례행정위는 그간 달려온 길보다 앞으로 달려갈 길을 더욱 응시하며, 교회 성장과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간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연례위에서는 각 기관 및 사업처, 부서별 보고가 모두 파워포인트와 영상물로 제작, 보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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