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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버타운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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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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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재원마련에 무게중심
교단내 실버타운 설립에 따른 논의는 연합회와 병원의 부지활용 방안을 놓고 수년전부터 오갔던 이야기. 총회 경영위원회의 연구 검토 사안이기도 했다.

이같은 배경에서 그간 병원 운영위원회의 결의와 건축위원회 결성 등 한때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특정 기관이 추진하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규모가 비대해 지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실버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교단내 목소리가 불거지면서 부지활용 등 유휴재산 활용방안과 연계된 타당성 검토가 시행되는 등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특히 2003년 7월부터 관련법이 개정되어 현재의 300% 용적률이 내년에는 150~200% 이하로 떨어진다는 점도 실버타운 설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했다.

추진위는 병원의 유휴토지를 단순 매각하는 등의 소극적 방식보다는 보다 공격적이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한 능동적 대처에 무게중심을 싣는다는 복안아래 그동안 수면아래에서 논의되어 왔던 실버타운 설립을 현실화하기에 이르렀다.

추진위의 이같은 결정배경에는 실버타운이 병원 사업과 연계되며, 수입창출이 용이하고, 앞으로의 실버산업이 복지 선진사업이라는 점에서 교단이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는데 이해가 맞닿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추진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재정. 특히 에덴요양병원의 설립과 경영악화로 인한 재단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거대 사업에 대한 교단내 여론이 좋지 않고, 서울위생병원 재건축, 강남합회 분리와 강남삼육학교 건립 연구 및 추진, 교역자 봉급 인상 등 많은 자금이 투자되어야 할 사업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부정적 견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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