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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도 ‘제비뽑기 선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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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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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위 “개정안으로 수용해야” 주장
현재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기장 등 주요 장로교단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비뽑기’ 선출방식이 감리회에서도 수용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감리교 제도개선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최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감리회 감독 선거와 관련한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 도입을 논의하는 등 감독의 문제점과 제도개선을 위한 개선방안책을 놓고 서로의 견해를 나누었다.

준비위는 이번 모임에서 행정직이며 감리회의 최고 봉사자인 감독이 명예직으로 탈바꿈했다고 지적하고 선거과정에서 각종 불협화음과 함께 심지어 교회 해체현상까지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감독의 평생 호칭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 준비위는 이같은 문제들을 없애기 위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장정개정안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현행 선거제도 가운데 제비뽑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교회 안에서 현행 투표 선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성중경 목사(만수교회)도 “성경에서 재산의 분배나 중요한 사람을 뽑을 때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방안을 제시했다”며 “선거운동이 필요없고 서클이나 파벌의 다툼이 그치며 선거 과정에서의 폐해를 막을 수 있어 총회를 정책총회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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