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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통일된 연합기관 조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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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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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KNCC 연합위한 대화 나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로 양분화 되어있는 현 교계 체제에 ‘통일된 하나의 연합기관’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기총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손인웅)는 얼마전 제14회기 첫 회의를 갖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대화에 나설 대화위원으로 6인을 선임하고, 이 명단을 KNCC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교단장협)에 통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임된 한기총의 대화위원은 당연직으로 길자연(대표회장) 손인웅(교회일치위원장) 박천일 목사(총무), 교회일치위원 중에서는 박종수(예장고신) 박종선 목사(기하성) 유상열 장로(평신도협) 등 6명이다.

한기총은 아울러 교단장협의 역할은 양 기관 대화위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조력자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교단장협의 역할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조력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연합문제는 당사자인 한기총과 KNCC가 주도적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난 실행위원회에서 회장과 부회장단 그리고 교회일치위원장과 총무 등 6인의 대화위원을 선임한 바 있는 KNCC도 오는 28일 한기총 교회일치위원회와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NCC측 대화위원은 최성규 회장, 부회장 3명(기감 이종복 감독,기장 박종화 목사,성공회 김재열 신부), 교회일치위원장 김상근 목사(기장), 백도웅 총무 등.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며 이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면서 “양보와 희생이 따라야 하겠지만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웅 목사도 “금년 각 교단들의 9월 정기총회 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혀 통일된 하나의 연합기관 추진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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