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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여성들의 행정참여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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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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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도 10% 남짓 ... 참여율 높이기에 주력
SDA 여성협회(회장 소외숙)가 최근 헌장위원회에 “연합회 총회 대표의 30%를 여성으로 배정해 달라”는 요청을 제기하는 등 여성의 행정참여율 제고를 위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교계에서는 과연 여성들의 행정참여가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한 관심도 함께 모아지고 있다.

교계를 대표하는 기구 가운데 하나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의 경우 각 회의기구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참여비율이 10% 안팎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KNCC 내부에서도 “이같은 수치는 협의회가 여성들의 참여비율을 30%로 권장하고 있는 것과도 배치되며, 새 정부가 여성장관을 4명이나 파격적으로 배출하는 사회상황과도 역행하는 부분”이라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

얼마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내 각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위원들간의 정보교류와 참여율 증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NCC 전체 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는 “KNCC 각 위원회별 여성위원들간의 정보교류가 미진한 반면, 서면적이고 이벤트적인 사업이 많았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실제로 KNCC 신학위원회을 비롯, 여성위원회, 선교위원회 등 각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대표들은 해당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무엇인지에 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 여성계는 앞으로 각종 위원회의 사업진행 상황에 대한 추진 논의와 보고, 여성위원으로서의 활동 제약 등 관련 사안들을 먼저 풀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들의 각 위원회 참여비율을 30%로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이벤트적인 사업보다는 개교회 여성들까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집중 연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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