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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상처에도 복음은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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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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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교회 ... 긴장 속 성장세 지속
재림교회 세계선교 프로그램 담당자인 마이크 라이언 목사는 최근 “게릴라전과 정치적 불안이 가중되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스리랑카에도 긍정적인 면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일주일간 스리랑카를 방문한 라이언 목사는 “평신도들과 선교사들이 미개척지에서 성경연구회를 열고, 교회를 조직할 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가 많지만, 성도들이 사명감으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종교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인사한 라이언 목사는 그러나 “많은 다른 국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예배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려는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누가, 언제 집회를 덮쳐 불미스런 문제를 일으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현지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인해 여러 곳에서 교회 건물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한 교회에서는 지붕을 올리기 위해 오랫동안 자금을 모아왔음에도 전투 때문에 피해를 입기도 했다.

라이언 목사는 “그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다른 장소를 찾아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교회 주변에 담을 세울 700달러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신할라족과 타밀족 사이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10만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스리랑카에는 1900년대 초에 최초로 재림교회가 세워져 현재 3,700여명의 성도가 31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세계선교부는 5년 이내에 50개의 예배소를 더 조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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