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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 재림교회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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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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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수용 불가
인간복제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은 지난 1998년 발표된 한 성명서를 통해 대변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998년 윈슬로 교수를 비롯한 로마린다대학 미생물.생화학과 교수인 앤소니 주카렐리 박사에 의해 인간복제에 대한 교단적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의 초안을 발표했다.

재림교회는 이 성명서에서 인간복제와 체세포이식에 관해 상반된 견해를 표명했다. 재림교회는 “인간복제는 도덕적으로 수용할 수 없으며, 체세포이식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는 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또 “체세포이식을 통한 유전적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다면 이러한 기술은 피할 수 있는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 성명서는 인간복제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을 확인하는 성도들에게 “인간복제 분야의 빠른 변화와 발달을 위의 원칙들에 비추어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들을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인간복제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을 밝힌 이 성명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dventist.org/beliefs/main_stst38.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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