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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마치고 본격 일정 들어간 서중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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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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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별 성장 전략방안 마련’ 등 지속적 발전 위한 과제 제시
제34회 서중한합회 총회가 5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제34회 서중한합회 총회가 정식대표, 직권대표, 특별대표 등 500여명의 각 지역교회와 기관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1시30분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시작됐다.

재무부장 강석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성경봉독, 환영사, 대표자 점명 등의 순서로 문을 열었다.

황춘광 목사는 합회장보고에서 “우리 합회는 중형교회를 대형교회로 성장시켜 팀 목회를 활성화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집회소를 증가시키는데 진력해 왔다”며 ‘지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금지원’ ‘건강한 교회-777운동 전개’ ‘창의적 자율성과 전문성에 기초한 목회/선교활동 장려’ 등 건강한 교회 프로젝트 추진사항을 전달했다.

황춘광 목사는 “총회를 계기로 우리 합회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드는 아름답고 비상하고 성스러운 합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지역교회의 규모별 성장전략방안 마련’ ‘선교영역 확대정책 수립 및 집행’ ‘효과적 도시전도 전개’ 등 합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중요과제를 제시했다.

서중한합회는 이번 회기동안 다방면에서 실속 있게 성장했다. 재적 침례교인수는 2003년 5만7,118명에서 2006년 6만4,738명으로 증가했고, 안교생수는 직전 회기 3만1,492명에서 3만4,435명으로 늘었다.

집회소수는 이전 180곳에서 188곳으로 증가했고, 11개 지역교회가 개척됐다. 복음재정인 십일조는 국가경제의 난조 속에서도 꾸준히 늘어나 378억8천여만원에서 440억4천여만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침례자수는 지난 회기 7,747명보다 182명 줄어든 7,5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육대학교와 삼육의명대학의 합병에 따른 여파로 한 해 평균 800명가량 되던 침례자가 지난해에만 500여명이나 줄어든데 따른 것. 영혼구원과 새 신자 양육을 위한 노력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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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같이한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총회는 한 회기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에 마음모아 감사하고, 오직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로 묶으시는 역사를 체험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뚜렷한 비전으로 삼아 전진하고자 결심하는 자리”라며 “오직 선교라는 정신으로 하나님께서 이 총회에 기대하시는 특별한 목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서중한합회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경기 등 중요한 선교지역을 가지고 있어 선교적 도전과 필요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합회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선교전략들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들은 개회식에 앞서 김성곤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경배와 찬양’을 통해 성령이 주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며, 한국삼육고등학교합창단과 콘서트콰이어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성회의 개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성령이 임재하는 총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합회의 미래를 향한 사명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교회와 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로남교회 김용군 장로와 문산교회 오영웅 장로, 청학교회 유흥식 장로, 은혜원교회 박경숙 은퇴목사, 한국삼육중고 임태빈 교장 등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한편, 18일(목) 저녁에는 총회를 기념하는 음악예배가 열려 집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19일(금)에는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총회가 마련되어 앞으로 3년간 서중한의 평신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개회식을 마친 서중한 총회는 곧 ‘헌장 및 세칙개정’ 절차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순서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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