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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G] 충청, ‘선교적 교회 5대 핵심사업’ 정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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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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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화력사업 등 사업 전반에 적용 ... I WILL GO와 접목
충청합회가 ‘선교적 교회 만들기’ 사업의 본격화에 나섰다. 사진은 춘계 목회자수양회에서 권면하는 김삼배 합회장.
충청합회(합회장 김삼배)가 일선 교회에서의 I WILL GO 사업 안정적 정착과 시행을 위해 ‘선교적 교회 만들기’ 정책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합회 선교부(부장 김요섭)는 지난해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선교적 교회 만들기’를 중점 사업방향으로 정했다. 합회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주민들 안에, 지역사회를 향하는, 지역사회와 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로 정의했다.

이에 △선교적 소그룹 △선교적 감화력사업 △선교적 전도회 △선교적 목회자 △선교적 성도 등을 ‘선교적 교회 5대 핵심영역’으로 채택하고, 관련 사역의 실제화에 나섰다.

합회는 그동안 ‘선교적 교회 만들기’를 대총회와 한국연합회 선교전략인 I WILL GO 프로젝트와 접목해 목회자 및 교회에게 비전을 제시하면서 전도훈련 세미나 및 장막부흥회 등 여러 집회를 통해 홍보해왔다. 올 연초에도 선교강습회를 열어 ‘선교적 교회 특성화 사업’을 강조하고 일선 교회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그 결과 지역교회들이 점차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합회는 ‘선교적 교회 특성화 사업’에 특별자금을 배분하고, 강습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동기를 부여했다.

충청합회가 추진하는 선교적 교회 사업은 5대 핵심영역을 I WILL GO 선교전략인 선교와 영적성장, 리더십 영역으로 분류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전략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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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심영역 첫 번째인 선교적 소그룹은 영적 친교에 방점에 둔다. 영적 친교는 삶과 말씀과 사역을 나누는 성도들의 고백, 찬양, 섬김과 봉사, 기도가 살아 숨 쉬는 소그룹이다. 단순한 전도와 교제의 기능적 측면에 그치지 않고 친교, 예배, 훈련, 양육과 돌봄 등 성도들의 영적 성장 전반을 다루는 전인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영적 친교가 있는 소그룹을 통해 신앙의 성숙과 제자훈련까지 함께 이룬다는 목표다.

합회는 소그룹을 통해 영적, 양적 부흥을 원하는 20개 교회를 선정해 전문 강습 및 목회자와 리더 교육, 교재 등을 지원한다. 제자훈련(패스트킷, JDTS, 영적친교)을 기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5개 교회에도 모임과 세미나, 교재, 견학 등의 관련 프로그램 시행을 돕고 있다.

김요섭 목사는 “영적 뜨거움과 말씀의 감동 그리고 제자훈련 없는 감화력사업은 시작은 할 수 있지만, 머잖아 영적 에너지가 고갈되기 쉽다. 이런 경험이 없는 전도회는 단순한 행사나 이벤트가 될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선교적 소그룹을 통해 말씀의 뜨거움과 영적 성장을 경험한다면 성도들이 감화력사업에도 참여하고자 하는 열성과 헌신을 가질 것이며, 성공적인 전도사역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소그룹 활동의 적극적 실천을 주문했다. 

선교적 감화력사업은 섬김과 봉사를 통해 복음에 사랑과 감동을 담아 전하는 은사사역활동. 이 사업은 영혼구원의 접촉점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게 한다. 그리하여 ‘새생명 전도 축제’로 이어지는 고리 역할을 한다. 합회는 이를 위해 감화력사업을 적극 권장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감화력사업을 진행하는 교회와 비전2030 미래세대사업을 준비하는 교회를 매년 15곳을 선정해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어린이,청소년 세대, 2030세대, 3040세대 등 미래 교회를 이끌어갈 중심세대를 위한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이밖에 다문화 선교와 탈북민 선교 등 관련 봉사활동을 펼치는 3개 교회에도 같은 규모의 혜택이 주어진다.

합회는 이와 관련 “감화력사업은 선교토양을 개량하고 구도자를 확보하며 지역사회 및 주민에게 섬김과 봉사의 손길을 펼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선교적인 성도를 양성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와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려 할 때, 어떤 사역이 제일 적합하다고 여기는지 연구하도록 제안했는데, 벌써 활동하는 교회들이 있다”며 가시적 성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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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핵심영역은 선교적 새생명 전도축제. 김요섭 목사는 “전도회는 성도와 영혼들이 구원의 감격과 은혜 그리고 경험을 나누는 사랑의 자리다. 침례식은 영광스러운 하늘가족 잔치다. 이 감동적인 경험을 일 년에 한 번 하는 것보다 두 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2모작5단계 전도회를 권장했다.

성공적인 전도회를 위해서는 2모작5단계 적용, 전도회 로드맵, 운영 매뉴얼 등 3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렇게 준비된 집회를 통해 많은 영혼의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합회는 이런 전도회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교회들이 지난해 43개 교회에서 올해는 100개 규모로 증가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2모작과 1모작 전도회를 실시하는 교회, 교인대비 수침자 목표를 달성하는 교회, 침례자, 정착율, 잃은양 회복, 평균출석생 증가 등 소정의 평가항목에서 성과를 거둔 5개 교회에 선교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선교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0/40 Window 지역 중 미선교 해외지역의 교회개척에도 힘을 싣는다. 아산, 보령, 충남남부지역, 안면지구에서 코로나 시대, 역사적인 해외선교 도전에 나서기로 계획하고 있다. 

선교적 목회자 만들기 사업은 선교비전과 철학, 열정과 품성을 겸비한 목회자상의 구현을 위해 리더십 개발에 집중한다. 합회는 그 일환으로 전도회 전문강사 양성에 인적, 물적 자산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6월 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들을 전도회 강사로 현장에 우선 배정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지구 목회자들의 공동협력을 이끌어내고, 교회와 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목회 및 선교지원 사업에도 눈길이 간다. 시범지구 목회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영적친교와 교회의 선교, 목회 활동 나눔 및 계획, 지구 공동사업 검토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 줌웨비나를 열고, 충남 및 대전.충북지역 등으로 나눠 상반기 중 안면도연수원에서 목회자 선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News_11100_file7_v.png선교적 성도 만들기는 영적 성장을 통한 제자화된 성도를 지향한다. 한마디로 ‘그분의 심정으로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재림성도’를 만든다는 청사진이다.

우선 선교적 소그룹 리더 양성을 위해 페스트킷, 영적친교, 말씀나눔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와 교회의 리더를 대상으로 관련 모임과 세미나, 교재비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I WILL GO 선교적 모범교회를 선정해 전도, 감화력, 안식일학교 운영 등에서 본받을 만한 교회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막부흥회 이후 하반기에는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영적부흥을 목적으로 온라인 동기신학을 열고, 연말에는 각 지구 및 지구 단위별로 선교 엑스포를 개최해 감동적인 간증을 나눌 생각이다.

김요섭 목사는 “소그룹을 통한 영적 친교로 제자화되고, 선교적 마음과 정신을 가지면 선교적 성도가 될 것이다. 선교적 성도와 소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친교”라고 강조하면서 선교적 재림성도를 양육하는 일에 합회 교회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충청합회 #선교적교회5대핵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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