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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강석우 목사, 재무 김정기 목사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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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1.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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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기 동안 합회 사업 이끌 임원진 구성 마쳐
서중한합회 총무와 재무에 유임된 강석우 목사(우측)와 김정기 목사가 선출 직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기자 총회기자단
서중한합회 총무 강석우 목사와 재무 김정기 목사가 모두 유임됐다.  

이로써 서중한 총회는 앞으로 한 회기 동안 합회 사업을 이끌어 갈 임원진 구성을 모두 마쳤다.

강석우 총무는 수락연설에서 “지난 5년간 재무와 총무를 역임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했지만, 교회를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제는 이 배움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능력을 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직임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기 재무는 인사말에서 “지난 회기동안 황춘광 목사님과 강석우 목사님을 통해 협력하는 가운데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숲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재정을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합회장 최영규 목사는 “하나님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강한 서중한합회를 만드는데 기도하며 협력하겠다”면서 “두 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유임된 총무 강석우 목사는 1960년 6월 19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수유동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신갈교회, 신도교회, 사로교회, 이천여고, 돈암동교회, 한국삼육고 교목으로 봉사했다.

33회 회기 합회 재무로 근무하다 지난 회기 총무로 부름 받아 합회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박미경 사모와의 슬하에 은구, 은아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재무 김정기 목사는 1960년 5월 5일생으로 삼육대 경영학과와 신학과, 원동지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연합회 재무인턴으로 첫 발을 디딘 이후 1995년 목회에 투신, 백석교회와 삼산동교회, 서울위생병원, 회천중앙교회를 섬겨왔다.

지난 회기 재무로 선출되어 합회 살림을 꾸려왔다. 민병숙 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진수 군을 두고 있다.

한편, 합회장에 이어 총무와 재무 등 임원진을 선출한 선거위는 개회 첫 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내일은 합회 행정위원과 각 부서장을 선출하며, 신임서위원회와 경영위원회, 각 부서 사업보고 등 후속 절차와 의회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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