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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 제35회 총회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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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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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총회처럼 성령과 대표자가 하나 되길”
서중한합회 제35회 총회가 ‘생명의 빛 비추라! 복음의 빛 비추라!’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2시 한국삼육중.고 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중한합회 제35회 총회가 ‘생명의 빛 비추라! 복음의 빛 비추라!’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2시 한국삼육중.고 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김정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서중한 총회는 정식대표, 일반대표, 특별대표 등 이 지역 소속 564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사랑의 듀엣, 한국삼육고 콘서트콰이어와 오케스트라, 목회자사모합창단 등이 준비한 찬양으로 성회의 문을 열었다.

개회예배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찬미, 성경봉독, 기도, 특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마른 뼈들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속절없는 죄인인 인간은 끊임없이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며 “오늘 우리의 영적 상태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어 “한국 재림교회와 성도들이 마른 뼈와 같은 상태에서 생명력을 회복되기 위해서는 신속히 하나님 말씀의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환영사에서 “사도행전 15장28절 말씀에 나타난 예루살렘 총회처럼 우리의 총회도 성령과 대표자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직 하나님께서만 영광을 받고, 더욱 힘 있게 세천사의 기별을 증거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삼육고 이경희 교장도 “지난 3년간의 합회 사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회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령 충만한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조직된 교회들의 승인과 합병 등의 결의가 이어졌다. 서중한합회는 태강삼육, 인천검단, 노원하늘사랑교회 등을 조직했으며, 수원새하늘교회와 동작중앙교회를 합병했다.

황춘광 합회장은 보고에서 “교회의 존재목적은 선교이며, 선교의 핵심은 영혼구원”이라며 ‘교회 성장 및 확장 현황’ ‘선교사업’ ‘보건복지 및 구호사업’ ‘청소년사업’ ‘어린이 및 가정봉사 사업’ 등 그간의 사업현황을 요약해 보고했다.  

황 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 동안 하나님의 영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어느 무엇하나라도 온전하게 할 수 없기에 거듭 무릎을 꿇어야 했다”면서 “모든 결실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진정으로 고백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고, 각 지역의 선교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행사가 되기를 마음 모아 기도했다.

특별 대표자 천거 및 승인, 교회조직 및 통합 승인, 총회 일과표 승인 등의 순서를 마친 서중한 총회는 합회장 보고에 이어 각 지역별로 나뉘어 조직위원 선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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