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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평실협 “조기 총회 소집” 공식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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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8.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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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 개편 입장 담긴 성명 발표 ... 교회개혁 방안 담아
서중한 평실협회장 백흥순 장로가 조직개편에 대한 조기 총회 소집 등 협회의 입장이 담긴 문건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행정조직 개편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평신도 단체가 “조기 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개혁방안을 추진할 것”을 공식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백흥순)는 지난 29일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한국연합회장과의 행정조직 개편 간담회(서중한 지역)에서 조직개편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교회연합회 개편 논의가 시작된 이후 평신도 단체가 이 같은 공식 문건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건에는 교회연합회 현안은 물론, 목회인력 구조조정, 지역교회 십일금 배분율, 적자 기관 퇴출, 평신도 신앙개발 프로그램 개발 등 교회개혁에 대한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서중한 평실협은 이번 성명을 위해 지난 21일 임원회의를 소집해 문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중한 평실협회장 백흥순 장로는 “행정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교회의 혼란과 갈등만 깊어질 뿐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조직 개편의 조속하고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우리 협회의 입장을 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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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평실협 임원회가 공식 표명한 교회연합회 논의 관련 입장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1. UC에 대한 2개 연합회로의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더 이상의 토론은 교회의 갈등과 반목을 가져올 뿐이므로 조기 총회를 개최해 이를 결의하고 새로운 개혁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2. UC의 본연의 목적(시대적 상황, 지역교회 선교를 위한 자금 확보, 행정업무 목회보다 지역 현장목회우선 등)과 동등한 제3의 고강도 교회 개혁을 시행할 것을 건의한다. 이를 위해서 분야별로 목회자와 평신도들 중에서 일정 비율로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선정해 참여케 한다.

3.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을 선교현장에 배출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정년 축소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회기 내 인사평가 시스템을 적용하여 목회자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4. 지역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십일금의 합회, 연합회, 지회 배분율을 지역교회 위주로 높인다.

5. 합회 조직을 지역교회의 선교현장 위주로 전환한다.

6. 교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의 자립화를 위해서 회기 내 적자가 나는 기관은 정리하거나 축소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해 외부 전문 감사기관의 감사를 실시한다.

7. 장로, 집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평신도의 신앙부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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