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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 같은 말씀의 은혜 쏟아진 충청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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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8.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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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권-비도시권 나눠 ... 연인원 800여명 참가 성황
‘남은 무리의 신(新) 사도행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청 장막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최휘천 박사. 사진기자 김범태
충청 농원의 성도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영감적 말씀에 성령의 은혜를 옷 입었다.  

충청합회 안교.선교부(부장 허창수)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남은 무리의 신(新) 사도행전’이라는 주제로 안면도연수원에서 장막부흥회를 개최했다.

올 장막회는 도시권과 비도시권으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연인원 8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주강사로 초청된 최휘천 박사(앤드류스대 신학과 교수)는 이번 기간 동안 ‘초대교회의 역사적 배경’ ‘전도란 무엇인가’ ‘전도의 결과’ ‘신령한 생애와 교회의 성장’ 등을 주제로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초대교회의 특징을 짚고, 부흥의 원리를 제시했다.  

최 박사는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나누어줄 때 제 힘을 발휘한다”며 “교회가 세상에 제공해야 할 것은 넘치는 사랑과 변화된 공동체, 공평과 자비,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해 새 피조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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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박사는 이어 “무엇보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연합에 있었다”며 공동체의 단합을 조성하는 성령의 역사를 조명하고 “능력도, 뜨거운 사랑도 없는 분열된 교회는 아무리 놀라운 전도방법을 사용해도 성장할 수 없기 마련”이라며 신령한 친목과 연합,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죄사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박사는 “밀려드는 물질문명 속에서 남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먼저 새롭게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나오는 성령의 강물을 받아 우리의 갈한 심령에 생명의 꽃을 피우자”고 전했다.    

합회장 염시열 목사는 앞선 개회예배에서 “장막부흥회는 문자 그대로 장막에서 하는 부흥회”라며 “이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처럼 열심을 결심하고, 깊은 회개를 통한 참된 부흥의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충청의 백성들이 충성을 다하고, 청순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안교.선교부장 허창수 목사는 “우리들을 영적으로 더 성숙시키고 재림을 향해 더 준비된 사람으로 소성시키기 위한 생명과 은총 가득한 말씀의 집회가 시작되었다”고 환영하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능력이 담긴 말씀의 물줄기가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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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막회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민경채 목사와 신영랑 목사는 ‘사복음서’를 범위로 난해성경 연구를 진행하며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초청했다. 7월 29일에는 나상길 장로의 웃음치료와 바리톤 김재황 군 초청 특별음악회가 열려 어둡고 그늘진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체지방 검사, 혈압측정, 각종 건강상담 등 에덴요양병원의 무료봉사 활동과 ‘신(新) 사도행전’을 주제로 5행시를 짓는 등 문학마당이 개설되기도 했다.

야영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 오후에는 아이네오 여성합창단의 기쁨의 찬송, ‘사랑의 듀엣’ 남양우, 이재숙 부부의 찬양 등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밖에 서울중앙교회 이진숙 집사가 단에 올라 말기 암환자였던 자신이 건강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한 사연과 불교에서 재림교회로 신앙을 개혁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간증했다.

앞선 안식일학교에서는 당진교회가 준비한 특순이 진행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당진교회는 이날 ‘사단의 전략회의’라는 제목으로 세상의 재미와 개인의 욕망을 마음껏 즐기라는 유혹으로 속삭이는 사단의 계략을 상황극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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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기간 동안 소강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장막회 성경캠프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성경이야기, 만들기, 퀴즈, 해양탐험 등 합회 어린이부와 교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을 심어주었다.

강사로 수고한 남영록 전도사는 ‘킹왕짱! 소중한 약속’이란 제목으로 전한 강의를 통해 아담, 노아, 아브라함 등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약속을 되새기며,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될 것을 호소했다.

남 전도사는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세상 그 어떤 약속보다 소중한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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