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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노인사역으로 고령화 시대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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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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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보건복지부 ‘성공하는 노인을 위한 워크숍’ 개최
충청합회 보건복지부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사회적 참여와 맞춤형 노인선교사역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기자 임종민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도달기간이 세계 최단기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급속하게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사회적 참여와 맞춤형 노인선교사역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충청합회 보건복지부(부장 임종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면도 장곡연수원에서 ‘성공하는 노인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회인구의 급속한 노령화 시대를 맞아 성공하는 노년의 삶을 제시하고,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20가정에서 40명의 50-60대 부부들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었다.

합회 보건복지부장 임종민 목사는 ‘성공하는 노년의 건강생활과 가정’을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노년기는 인생의 후반전을 지나 화려한 연장전을 치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젊은이들 못지않게 역동적인 마음가짐을 안고 살아간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합회장 염시열 목사는 ‘성공하는 노년의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서 불꽃같은 헌신을 펼칠 수 있는 신앙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교회도 노인목회에 사명을 갖고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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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중앙교회 이병수 목사는 ‘노년의 삶과 죽음 준비(호스피스)’를 주제로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절대적인 현실이며, 삶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 부활의 소망을 가슴에 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합회 보건복지부장 박권수 목사는 ‘성공하는 노년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실버세대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사회적 준비는 미흡하다”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한 노인들이 꾸준한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건강과 신앙생활 등 성공하는 노년의 삶을 맞이하고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 본 참가자들은 “노년을 준비하는 것인 줄 처음 알게 되었다”며 “노년의 삶도 행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죽음의 준비에 대해 배울 때는 저절로 숙연해졌다”며 “처음에는 죽음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기획한 임종민 목사는 “현재 교회의 노령화는 일반 사회의 인구집단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미 농촌교회에서는 교인구성의 절반 이상이 노인으로 이루어진 교회들도 적지 않은 현실에서 노년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매우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충청합회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 해 내년에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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