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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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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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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성장목표 도달하면 8억 규모 직접선교비 지원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에서 합회 임부장들이 조명환 목사의 선창으로 표어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충청합회(합회장 손선근)가 한 회기 동안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가 돛을 올리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충청합회는 지난 19일 대전삼육초.중학교내 선교40주년기념관에서 건강한 교회 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  

1부 개회예배와 2부 비전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등 6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와 내년까지 2년 동안의 중장기 교회성장 지원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겠다는 계획.

평균출석생, 십일금, 수침자 등 주요 성장평가 항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연합된 활동으로 목표치를 이루면 해당 교회에 500~2000만원까지의 직접선교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목회자 비상주교회, 소형, 중형, 대형 등 지역 및 규모별로 58개 교회가 선정되었다. 이는 합회 등록 교회 중 40%가 넘는 참여율. 이들 교회가 목표를 모두 완수하면 충청합회는 2년 안에 1,200명의 평균출석생이 증가하고, 1,100명의 수침자와 12억 원의 십일금이 늘어난다. 또 합회는 약 8억 원의 자금을 해당 교회로 배당하게 된다.

합회장 손선근 목사는 ‘왕 앞에 설 자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개회설교에서 ‘사명’ ‘지침’ ‘기회’ ‘희생’ ‘전능’ 등 교회성장의 5대 원리를 제시하고 “모든 성도들이 협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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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근 합회장은 “우리는 지금 충청 선교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겠다는 각오로 전도사명의 완수를 위해 더욱 분발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은 선정된 58개 교회 호명 및 증서 전달 - 비전 선포 - 비전표어 현수막 현시 - 표어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회 대표들은 유형별로 무대에 올라 합회로부터  페넌트 및 50~200만원의 1차년도 선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이재천 목사, 최창규 목사, 주원길 장로, 김형규 장로 등 선정 교회 대표들은 “합회가 건강한 교회를 갖출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해 주어 고맙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록 나약한 교회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열정과 의욕에 가득 차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금의 부족으로 복음사업을 진행하는데 망설였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하며 “이제는 나태해진 선교사명을 쇄신하고, 온 성도들이 연합하여 늦은비 성령의 임재를 촉진하는 백성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결심했다.

충청합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지역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열악한 환경의 농어촌교회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회 선교부장 허창수 목사는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는 영적인 사업”이라고 전제하며 “목회자는 물론 모든 성도들이 자신들이 가진 모든 헌신을 다해 새로운 부흥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합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선교 프로젝트가 과연 어떠한 결실을 맺을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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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만들기 비전선포문
1. 성령으로 충만하여 행복하고 건강하며 따뜻하고 친절하며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 살고 싶은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된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시면서 온 성도가 연합하여 복음전도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며 잃은 양이 없는 충성되고 사랑이 넘치는 ‘믿음’ ‘소망’ ‘사랑’의 건강한 교회가 된다.

3.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며(합 3:18)’ 영혼구원과 세천사의 기별인 영원한 복음을 가까운 이웃과 땅 끝까지 전파하는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사랑과 선교의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가 된다.

4. 교회와 온 성도들이 한마음과 한 뜻으로 하나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 성숙하고 영적인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나눔과 봉사와 헌신의 생애로 살아가며 무아의 정신으로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삶의 원동력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가 된다.

5. 이 시대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며 전심전력하여 영적성장을 이룩하고 온 성도들의 풍부한 잠재력을 계발하며 성령의 은사와 재능을 활용하여 행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뜨거운 찬양과 감동과 열정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의 일원이 된다.

6. 성도들의 아름다운 믿음의 교제와 진리를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연합하여 기도하며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워주는 능동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가 된다.

7. 예배와 말씀에 생동감이 샘솟고 살아 움직이며, 사람을 감동시켜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아 복음의 역군이 되도록 훈련과 기도로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고 전파하는 역동적인 건강한 교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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