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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아름다운 교회...‘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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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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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문화에 새 지평을 열다
청년교회의 발족은 단순히 예배의 독립적 차원을 넘어 교회내 청년문화의 새로운 개척을 의미한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중한 퇴계원교회가 청년들이 운영주체가 되어 각종 선교프로그램을 직접 시행하고, 진행하는 청년교회를 새롭게 조직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청년들이 별도의 공간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의 독립적 차원을 넘어 교회내 청년문화의 새로운 개척을 의미한다.

청년이나 청소년들이 장년층 속에 묻혀 있다면 그들의 특성이 제대로 발견되거나 실현되지 못할 수 있는 반면, 이같은 시도는 장년중심의 교회문화에서 청년들이 방관자나 주변인이 아닌, 선교주체로서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청년사역과 관련한 선교문화에 새로운 모델이 제시될 수도 있다.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청년들이 소극적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선교, 교육, 사역 등 다방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스스로 활동하려는 의욕적 동기부여도 가능하다. 아울러 보다 책임감 있는 ‘기둥’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청년전문사역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형성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일선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전담사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러한 시점에서 청년교회의 설립은 청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의 집중과 특성화 목회 실현 등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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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같은 청년교회의 성공적 정착으로 모범적 부산물이 양산될 때 일선교회 청년회에서도 그 결과를 접목시켜 또다른 발전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여전히 많은 교회들의 청년활동이 친교위주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소그룹 리더 중심의 실제적 선교활동 등 다양하고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청년회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 교회에서의 양육, 사역의 대상과 선교방향을 보다 구체화함과 동시에 청년들간의 충분한 선교적 교감을 이뤄낼 수 있다는 의미도 짚어볼 수 있다. 또 전문목회를 향한 또다른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청년교회의 첫 발을 디딘 퇴계원 청년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성장의 발걸음을 걸어가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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