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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아닌 느낌표’ 충청 선교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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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08.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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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로 지나온 100년 ... 부흥으로 밝아올 1세기
충청도 땅에 복음이 들어온 지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교회는 역동의 현장 속에서 숭고한 진리의 횃불을 밝혀왔다.
어느덧 충청도 땅에 복음이 들어온 지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교회는 숨 가쁘게 달리는 역동의 현장 속에서 숭고한 진리의 횃불을 밝혀왔다.

1912년 금정리에서 시작된 복음사업이 1963년 36곳의 교회와 침례교인 5088명으로 중서대회를 이뤘고, 2013년 현재 143곳의 교회와 2만8319명의 침례교인으로 발전했다.

충청합회는 이제 지난 반세기 합회의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부흥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려 한다. 재림의 소망을 안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과거 선배들이 지켜온 역사의 등불을 이제는 후배들이 밝히겠다는 각오다.  

합회는 이를 위해 올해 ‘선교 100주년 및 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전 153 정책’을 발표했다. ▲평균출석 교인 100명 교회 100곳을 만든다 ▲평균출석 청소년 50명 교회, 50곳을 만든다 ▲평균출석 성도 3만명 시대를 연다는 내용이다.

합회장 윤종합 목사는 ‘선교 100주년과 합회 창립 50주년’은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라며 선교의 연속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윤종합 합회장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진실로 속히 오리라 약속하셨으니, 청년시절부터 외쳐온 우리의 목적을 소리 높여 외치며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이 시대 안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그 비전에는 충청 복음화의 열망이 담겨 있다. 비록 숱한 고비와 시련, 온갖 어려움과 난관이 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서려있다.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곳곳에 산재해 있다.  

우선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개척계획을 현실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오송~오창~청원~청주를 잇는 오청사각선교벨트를 활성화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정체된 어린이와 청소년 선교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교회의 주축이 될 3040 세대를 향한 전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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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삼육고등학교 설립은 시급한 현안이다. 돌이켜보면 합회 부흥의 발걸음에는 언제나 학교가 있었다. 대전삼육초등학교와 중학교, 서해삼육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지역사회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특별히 삼육학교는 오늘의 충청합회를 이끌어 온 여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교육사업뿐 아니라, 교회의 부흥에도 적잖은 역할을 감당했다. 지역교회와 선교를 이끄는 큰 축이 되었다. 때문에 대전삼육고등학교 설립은 이 지역 성도들의 오랜 숙원이자 절실한 필요다.  

이처럼 새로운 100년의 선교역사를 시작해 가는 충청 농원에는 숙제가 쌓여있다. 그러나 성도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확신한다. 교회의 부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자각하기 때문이다.

선교의 발걸음은 하나님을 섬기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이들의 기도와 땀방울로 전진해왔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앞으로 밝혀 갈 100년의 충청 선교 역사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감사해하며 주어진 사명의 완수를 위해 오늘도 복음의 등잔에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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