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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심정으로!’ 영남 패스파인더 캠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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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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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from Heaven’ 주제로 엘리야 선지자의 삶 조명
영남합회는 패스파인더 연합캠포리를 개최했다. 영남합회가 패스파인더 캠포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남합회 청소년부(부장 김은상)가 주최한 패스파인더 연합캠포리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경주시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영남합회가 패스파인더 캠포리를 공식 행사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합회 내 60여 개 교회에서 450여 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각 지역교회에서 패스파인더와 학생반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60명의 AY 회원도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합회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가이드 과정을 수료한 11명의 평신도 지도자가 교사로 참여해 부스운영을 돕는 등 봉사자로 수고했다. 이들은 지난 6개월 동안 ‘패스파인더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소정의 지도자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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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는 ‘엘리야’의 삶을 조명하는 갖가지 순서들로 꾸며졌다.

개회예배에 자리를 같이한 합회장 배혜주 목사는 축사에서 “여러분은 한국은 물론, 세계 교회의 미래이자 등불”이라며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해서 장차 훌륭한 교회 지도자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야영대장 류재성 목사는 “엘리야 선지자가 이방 민족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사실을 담대하게 증거한 것처럼,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든 대원들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고 전파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강사 최호영 목사(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는 ‘Fire from Heaven’이라는 주제로 신앙적 도전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패스파인더는 재림교회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캠포리에 참가한 여러분은 위대하고 훌륭한 선택을 한 것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여러분 생애에 가장 아름답고 은혜로운 추억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각자 자기 삶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초청하라. 그리고 그분과 동행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제단에 불을 내려 주신 것처럼, 여러분의 생애에 성령의 불을 내려주실 것이다. 자신의 힘과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써 하늘이 내려주는 능력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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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포리에서는 ‘리본공예’ ‘바둑 기초교실’ ‘파라코드 팔찌’ ‘열쇠 및 도장 만들기’ ‘야생 불 피우기’ ‘수상훈련’ 등 흥미로운 주제의 기능부스가 섹션별로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부스를 찾아 제품을 직접 만들며 경험했다. 특히 일정 기준에 도달한 대원에게는 수료를 인증하는 기능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소그룹별로 진행한 미션활동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이라는 테마에 맞춰 꾸몄다. 첫 날에는 조원들이 리더와 함께 주어진 4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친교와 단합을 이룰 수 있었다.

엘리야의 기도가 응답되어 제단에 불이 붙었던 역사를 형상화한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별로 모여 돌 제단을 직접 쌓고, 나무에 불을 붙인 뒤 오색풍등을 하늘에 띄웠다. 풍등에는 자신들의 신앙적 결심과 서로를 위한 기도제목, 이번 캠포리를 통해 느낀 점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적었다.

News_6610_file4_v.png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연합과 동기부여를 위해 소그룹을 교회나 학교별로 구성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소그룹이 교회별로 짜여 앞으로 패스파인더 활동을 할 때, 예전보다 훨씬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합회 청소년부장 김은상 목사는 집회를 마치며 “하나님께서 인간적으로 연약한 엘리야를 세우시고 사용해 그분의 뜻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 역시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도구로 삼기 위해 선택하셨고 부르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에 부족함 없는 영남의 어린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참가자들은 “나의 힘과 지혜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지금도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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