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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협 최초 선교단 ‘마라나다 선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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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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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15시간 개인전도 ... 결과 따라 타 지역 확대도 검토
대도시전도회를 앞두고 지선협 단위 최초의 상시 전도대인 대전 ‘마라나다 선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선교협회 단위 최초의 상시 전도대인 대전 ‘마라나다 선교사’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대도시전도회를 앞두고, 복음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충청합회와 대전 지역선교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선교사를 모집했고,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전중앙교회, 금산본향교회 등 10개 교회에서 15명의 선교사를 선발했다.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이들은 ‘성서예언연구대성회’가 열릴 때까지 한시적으로 지역 목회자의 지도에 따라 주중 15시간을 집집방문, 잃은양 찾기, 거리전도 등 개인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한다. 이를 위해 소정의 선교지원금이 지급되며, 정기모임과 활동 보고서 등을 작성하게 된다.

발대식에 함께한 선교사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이들은 연제석 장로(대전 산성동교회)의 선창에 따라 ‘헌신서약문’을 낭독했다. 선교사들은 복음을 전파하라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의 삶과 의지를 오직 주님께만 바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매순간,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매일 말씀과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또 ‘언제나 그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영혼들을 자신의 모든 것으로 여기고 사랑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권능의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길 기원했다.

양희경 집사(대전중앙교회)는 “매일 새벽기도를 하며 이제는 여생을 세상에 양보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마라나다 선교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 같아 더욱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임목사에게 소식을 듣고 신청했다는 박민경 집사(도마동교회)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선교사명을 완수하신 것처럼 나도 그분의 모본을 따라 살고 싶어 지원했다”면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복음의 씨앗을 나누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News_6446_file2_v.png합회는 이를 통해 불신자를 향한 개인의 직접선교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 성도들에게는 복음전도 활동의 중요성과 동참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합회 선교부장 허창수 목사는 “마라나다 선교사를 통해 각자 개인적으로 주님 앞에 드려야 할 영혼을 교회로 연결시키는 직접선교와 지선협 및 지역교회 단위의 재림성도들이 복음전도 활동에 나서야겠다는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합회 선교부부장 신용범 목사는 “대전 지선협에서 그동안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이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며 의미를 짚고 “지선협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은 처음이라 부담도 있지만, 이들의 열정이라면 이를 충분히 상쇄하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합회 측은 마라나다 선교사의 활동이 끝나면 그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추후 다른 지선협으로의 확대 등 또 다른 계획을 세워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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