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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말씀진리교회 - 서울여의도교회 합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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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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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 안에서 하나 되어 여의도 복음화에 최선 다하길”
서중한합회 말씀진리교회와 서울여의도교회가 합병예배를 드리고, 한 지체가 됐다. 합회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
말씀진리교회와 서울여의도교회가 합병예배를 드리고, 한 지체가 됐다. 이들 교회는 지난달 24일 안식일, 여의도 소재 홍우빌딩 601호에서 교회합병 감사예배를 열고, 선교의 새 지평을 열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합회의 오랜 숙원이 현실화됐다.

여의도교회는 1979년 6월, 여의도 노총회관 별관에서 조병일 목사(당시 한국연합회 출판부장)가 여의도에 교회를 개척할 목적으로 새생활협회 주최 주부대학을 5일간 개최하면서 태동했다. 1984년 8월 30일 해산했다가 지난 11월 22일 서중한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복교와 합병을 결의하면서 통합이 이뤄졌다.

자리를 같이한 전병덕 원로목사(당시 서중한합회장)는 “그때로서는 매우 특별하고 경사스러운 일이었다”며 헌신의 결과로 세워진 교회의 역사와 개척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 이 모든 결정이 있도록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한다. 교회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국연합회 부총무 남수명 목사는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며 “모든 성도들이 연합하여 교회의 본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교회대표 인사시간에 서울여의도교회 신현규 목사는 지난 세월을 짧게 돌이켜보며 “자신의 여의도(汝矣島) 섬 생활 36년 만에 이제 육지가 보인다”며 모든 합의과정에 노력을 기울인 합회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합병 교회를 담임하게 된 말씀진리교회 김석훈 목사는 “인간이 덧셈기호 하나를 그리면 하나님께서는 곱셈법으로 풀어내시고, 둘 사이에 등호를 적으신다. 때론 이해되지 않는 그분의 사랑의 셈법을 따라 이 교회의 앞날을 이끌어 주실 것임을 확신한다. 여의도 및 인근 지역 선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교회합병 선언을 겸한 설교에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둘 사이의 상처가 하나님의 섭리로 치유된 것처럼 두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어 여의도지역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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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친화적 교회’ 서중한 포천교회, 신축 성전 봉헌
서중한합회 포천교회(담임목사 구일회)가 성전 헌당예배를 드리고, 신축 교회를 하나님께 봉헌했다. 지난달 17일 열린 헌당감사예배에는 포천교회 출신 성도들과 의양지구 등 인근 지역교회에서 축하객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포천교회는 대지 400평(도로 점용 약 30평), 연건평 150평(1층 63평, 2층 63평, 3층 24평) 규모로 지었다. 1층에는 카페테리아(식당), 어린이관, 청년관, 다목적실, 화장실 등을 마련했고, 2층에는 예배당(본당), 자모반, 재무실, 방송실, 화장실이 자리했다. 3층에는 사택과 옥상 정원 등이 들어섰다.

포천교회는 환경친화적 건축으로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청성공원과 연계해 휴식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젊은이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도 했다. 또한 수영장과 트램폴린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식당을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교회는 앞으로 성도수가 증가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세대가 교회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내년부터는 어린이 청소년 사업발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할 마음이다. 또한 재림군인 및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이나 쉼터(요양원)를 만들어 의료선교와 건강기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울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 환경이 이러한 시설을 조성하기에 적합해 비전 성취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 중이다.

구일회 목사는 “성전 봉헌을 계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구주로 높이고, 사람들이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돕는 동시에, 비할 데 없는 십자가의 사랑과 재림이 임박하다는 희망의 소식을 우리 주변 곳곳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교사명 완수를 다짐했다.

포천교회는 1959년 9월 예배소로 지역선교를 시작했다. 1963년 김관호 목사가 첫 사역자로 부임했으며, 1967년 지금의 포천교회로 개칭하고, 조직예배를 드린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중부희망케어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활동을 돕는 ‘노노케어 봉사’를 비롯해 바이블 클래스, 의료선교, 그림선교 등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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