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본문 바로가기
더보기
뉴스 검색
통합검색

뉴스

일심 김미배 교수 은퇴 축시

페이지 정보

정리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2.28 00:00
글씨크기

본문

얼결 남대극 교수 작시
한평생 ...
-김미배 교수의 은퇴에 부쳐

얼결 남대극

한평생 허물없는 이웃으로 살았네.
있는 것 없는 것 주고받는 그 인정
훈훈한 봄바람처럼 이 동산에 불었네.

일생을 따뜻한 약손으로 살았네.
아픈 아들 만져주고 다친 딸 싸매주며
주야로 고쳐주느라 영일 거의 없었네.

일평생 인자한 스승으로 살았네.
사방에서 모여든 숱한 제자 가르칠 때,
주님의 사랑의 봉사 모본으로 보였네.

한동안 뭇 딸들의 어머니로 살았네.
집 떠난 젊은이들 돌보며 키우는 일
더없이 큰 보람으로 수많은 날 보냈네.

언제나 다정한 누님으로 살고 있네.
사람을 가리잖고 투정질도 받아주는
널찍한 멍석 같은 맘 해 갈수록 귀하다.
좋아요 0

사이트 정보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운영자: 이상용
  • 운영센터 : 02-3299-5294
  • 재림미디어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54732
  • 등록(발행)일자 : 2023년 3월 8일
  • 발행인 : 엄덕현
  • 편집인 : 이상용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1길 11, 시조사 2층
Copyrightⓒ adventist.or.kr All right reserved.
Contact [email protected]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