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최근 들어 각 교회의 여름성경학교가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 어린이부(부장 박래구)가 근래 많은 교회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어성경학교에 알맞은 성경학교 교재를 내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합회 어린이부는 올해부터 영아, 유치, 유년, 소년반 교재에 한글판과 영어판을 함께 삽입, 게재했다. 따라서 각 교회들은 같은 내용의 단원을 교회의 특성과 계획에 따라 한글판과 영어판을 골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들은 또 각 가정에서도 부모나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영어공부를 겸한 성경공부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교회 역시 영어성경학교를 위한 별도의 교재마련 등 제반준비의 짐을 덜게 되어 양질의 교육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 어린이부는 개편된 교재를 바탕으로 지난달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강습회를 가졌다. 각 지역별 어린이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습회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영어교과와 노래, 손놀이, 게임 및 수공제안 등 보다 효과적인 성경학교 운영과 학습고취를 위한 방법들이 각 반별로 다양하게 전달됐다.

한편, 연합회 어린이부는 오는 14일(일) 연합회 강당에서 영어성경학교 개최교회를 위한 강습회를 갖고 성공적 영어성경학교 운영방안들을 제시할 계획이며, 각 합회도 이달부터 지역별 성경학교 강습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관심있는 교회와 성도들은 참가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합회 어린이부(02-3299-5246,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