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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한 발짝 더’ 서중한 어린이연합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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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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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캠프 진행 ... 지역교회 프로그램과 연계
서중한 어린이연합야영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충남 태안의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전국을 강타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 비구름도 일기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뚫지 못했다.

서중한합회 어린이 연합야영회(대장 조장렬)가 한창이던 지난 3일, 충남 태안의 꾸지나무골해수욕장.

합회내 26개 지역교회에서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스텝 투 스카이 섬머 페스티벌’은 잔뜩 찌푸린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

전날 서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이라며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라던 기상청의 일기예보도 이곳만큼은 비켜갔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장막터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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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간동안 강사로 초청된 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는 아침저녁으로 계속된 연합예배를 통해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와 같은 어린이들에게 과거와 현대의 불가사의를 비교하며 “인간들이 만든 역사는 결국 소실되지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미래에 일어날 인간들의 도전에 대해서도 짚어보며, 성경에 나타난 홍해와 오병이어의 기적, 문둥병을 고침 받은 나아만 장군의 일화 등 인간들이 결코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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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하늘을 보자꾸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야영회는 곤충캠프, 독서캠프, 스포츠캠프, 환경지킴이캠프 등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 점이 특징. 어린이들은 각 교회별로 사전에 신청한 캠프에 참여하며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합회 어린이부장 안상준 목사는 “이제껏 여름캠프가 백화점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각 부스의 ‘겉핥기 식’ 체험만 하고 돌아갔다면, 이번 캠프는 자신들이 교회와 사회에서 재림교인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배워가고, 그러한 정신을 함양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밀착된 가운데 각종 기능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캠프를 마친 이후에도 야영회 프로그램이 일선 지역교회의 어린이 사업과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한 점도 눈에 띈다.

실제로 이번 집회에는 지역교회에서 40여명의 어린이교사들이 참가, 각 테마별 캠프에 동참하며 이론과 기초실력을 다졌다. 특히 북수원교회에서는 11명의 교사들이 독서캠프의 리더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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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기간동안 10명의 어린이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으며, 3일 밤에는 ‘만남’ ‘행복’ ‘하늘로의 초대’ 등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마련되어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합회 측은 앞으로 ‘스텝 투 스카이’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어린이 프로그램이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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