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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삼육대-의명대 통합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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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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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 결과 따라 이달 안으로 승인 여부 결정될 듯
삼육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의명대와의 통합에 따른 심사평가를 받았다. 사진기자 김범태
교육인적자원부에 의명대와의 통폐합을 신청해 놓고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14일 관계 당국으로부터 통합에 따른 실사를 받았다.

교육부 대학혁신추진단 소속 구조개혁팀원과 교수, 변호사 등 6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날 오후 삼육대를 방문, 대학 측이 교육부에 제출한 ‘통폐합승인신청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과장기재 사실여부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병설보건대학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에 이어 삼육대를 방문한 실사팀은 약 3시간 동안 실시된 심사평가에서 통합 후 학과 구성 방안 및 기대 효과, 캠퍼스 활용 계획 등 통폐합에 따른 타당성을 검토하고 돌아갔다.

정부는 당초 늦어도 8월말까지 통합 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그사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팀이 대학혁신추진단으로 직제가 개편되고, 담당 공무원들이 교체되면서 이제야 실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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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동일법인, 동일권역의 원칙과 전문대 입학정원 60% 이상 감축을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삼육대는 이러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통합이 승인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육대와 의명대는 지난 1년간 대학구조개혁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토론과 보고회를 여는 등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 6월 대학 운영위원회의 통합 승인 결정 및 총.학장의 합의서 체결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교육부의 최종 승인이 결정되면 삼육대는 기존 3개 학부와 의명대의 16개 학과가 인문사회대·보건복지대·과학기술대·문화예술대 등 4개 단과대 8개 학부 13개 학과로 나뉘어 새롭게 조정된다.

삼육대는 양 대학이 통합되면 대학 운영의 효율과 학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명문 사학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명실상부한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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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9년까지 동북아권 보건복지 분야 중심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치를 세우고, ‘3웰(well)’ 특성화 단지 구축 및 캠퍼스 테마파크 조성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교육부의 통폐합 승인 여부는 늦어도 이달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육대 기획실(실장 박두한)은 교내 채플 시간을 이용, 삼육대와 의명대 학생들에게 통합 후 대학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구성원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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